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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포스트 종료 소식 : 2025-4-30 내년 4월 말에 네이버 포스트를 종료한다.2013년 시작이니 벌써 10년이 넘었구나.이거 만들어지면서 네이버 블로그는 찬밥이 되어버었는데.결국 네이버 블로그로 리턴. 이거 띄워준다고 검색 알고리즘 손보면서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 포스트를 시작했는데.앱이다 보니 글쓰기가 불편해서 대부분 카드 뉴스로 전환. 이미지다 보니 검색 노출 알고리즘이 개판됨.검색노출 잘 되게 하겠다고 글자수를 늘리면,쓰기 불편해져 다른 곳에 쓴 후 오려 붙이기. 결국 대부분 이탈하고 광고 블로거들만 남음.그런데 배너 광고 못붙여서 동기부여 어려웠음.팔로워 늘린 후 광고수주 받는 걸로 전략변경. 그래서 마케팅 업체 중심으로 포스트 생존.결국 거대한 쇼핑몰 후기 플랫폼이 되었죠.블로그 내용이 줄여서 포스트에도 올라옴. 원래 긴 글 쓰기 .. 2024. 12. 11.
추상화, 리팩토링 중 느낀 점 (AI와 함께 개발) 기본사용자는 약통을 산다.- 7일짜리, 14일짜리 등이 있다.- 하루에 3번 먹는 것도 있다. 사용자는 처방전을 받는다.- 병원, 의사로부터 처방을 받는다.- 장기복용약의 경우, 다음에 올 때까지 딱 맞아떨어지는 약수를 처방받는다. 각 약들은 대응증상, 기전효과 등이 있다.- 전체 일수, 남은 일수가 관리되어야 한다.- 약이 다 떨어질 때쯤 병원예약을 해야 한다. 세로 화면을 만든다.- 약통을 선택하면 해당 날짜에 먹어야 할 약들이 뜬다. 간단히 기본 시나리오를 세웠다.그런데 너무 대충 시작했다.약통과 약통셀과 약보관함, 약목록, 처방전 등이 헷갈리기 시작했다.어떤 걸 합치고, 어떤 걸 나눌까 고민이 된다. 추상화 넣었다 뺐다를 해본다.추상화를 통해 User를 확대해본다.복잡하다. 당장은 나 혼자만 쓰자.. 2024. 12. 10.
두 번째 앱 개발 시작 (AI와 함께 개발) 디지털 약통앱 개발.꿈은 원대하나 이것부터 시작. 내가 쓰고 싶어서 만들고 싶었던 앱이라,역시 남 시키는 것보다는 직접 만드는 게 좋음.마음도 편하고... 개발도구들Notion, StarUML, Figma 등을 한참동안 만지작 거렸는데,뭔가 정리가 안되어 그냥 개발을 시작. 툴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무엇을 만들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게 중요함.그러면 저런 게 없어도 어딘가엔 정리하고 화면을 그리고 설계를 했을테니.물론 Notion 이 Google Docs 나 Confluence 보다 훨씬 더 편하고 풍부해서 좋다. StarUML은 구형 평가판을 구해서 사용.웹 버전이 없을까 싶어 app.diagrams.net 을 써보는데,"Drawing Object"들이 편한 맛이 없어서 불편.몇 번 찔끔거리다 말.. 2024. 11. 28.
AI, 추천 알고리즘이 싫어지는 때 추천 기능유튜브를 본다.내가 검색한 거에 맞춰 이런 저런 영상을 추천해준다. 검색을 한다.내가 검색한 물건의 광고가 여기저기 뜬다. AI가 적용되면서 알고리즘이 더 정교해진다.그런데... 기분이 나쁘다그 물건을 잠깐 검색했을 뿐이다.그냥 어떤 게 있나 검색한 거다.굳이 필요한 것들이 아니다. 그런데 광고가 그것만 뜬다.필요 없는 거 사라고 강요하는 거 같다.기분이 나쁘다. 기록이랑 캐시를 자꾸 지우게 된다.그런데 버튼이 왜 이렇게 구석에 처박혀 있는지. 심지어 처음에는 무얼 지워야 하는지도 몰랐다.제작자가 의도했다는 것이다. 한참 후에야 그 방법을 알게 되었다.그런데, 구석에 처박혀 있다보니 찾는 게 귀찮다. 음, AI 나 추천기능이 문제가 아니다.사람이 문제다.이렇게까지 번거롭게 추천을 하고,이렇게까지.. 2024. 11. 14.
Flutter : 나를 괴롭혔던 SDK Version 불일치 SDK XML version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flutter build apk --debugWarning: SDK processing. This version only understands SDK XML versions up to 3 but an SDK XML file of version 4 was encountered. This can happen if you use versions of Android Studio and the command-line tools that were released at different times. 프로젝트 내내 나를 괴롭혔던 SDK XML version 문제.뭐. 별 이상없이 실행되니 원인분석 해 볼 생각을 못했다. 그러다 마음을 잡고, 플러터로 빈 프로젝트를.. 2024. 11. 6.
Flutter로 앱개발 시작하기 힘들어서 개발일지라도 써야겠다. 앱개발을 시작한 계기나이가 들수록 내 것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시질 않는다.음악인들의 "저작권료" 같은 거 말이다.내가 창작 해서 직접 처분할 수 있는 "지적자산"이 있어야 한다. 글 같은 거 말고 소프트웨어 제품을 만들고 싶었다.직장생활은 기술노동력을 파는 거라 나이가 들면 계속하기 힘들어진다.움직일 수 없으면 결국 돈이 돈을 벌어야 한다. 이런 일을 시작할 땐 레드오션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가장 손에 잡기 좋은 게 앱이다. 그런데 앱은 해본적이 없다.서버 일은 오래 했지만, 웹을 안한지는 오래되었다.십여 페이지 정도는 만들어 쓰기도 했지만, 본격적으로 만드는 건 좀 다른 일이다.아키텍쳐와 구조, 유지보수까지 생각해야 하니 말이다. Flutter그래서 새로운 언어를 .. 2024. 11. 1.
기업은 AI 을 어떻게 써야 할까? LLM을 넓게 테스트해보는 분들은 많다. 개발 업무에 깊게 사용해 보고 싶었다. 플러터 앱을 만들어보고 있다.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했다. 100일 가까이 되어 간다. 길잡이가 있었다면 1개월이면 끝냈 것 같다. 코드와 경험담은 정리해서 따로 오픈할 예정이다. 1. LLM 을 쓰면서 느낀 점(1) 정보가 부족한 곳은 거짓말이 심하다. 자덕에다, 정비덕후다. 사진에 있는 저게 뭐냐고 물었다. 정답은 "타이어 가이드"다. 경기 중에 펑크 나면 빨리 휠을 끼우라고 만들어졌다. 저 브레이크가 많이 벌어지지 않아서 그렇다. LLM이 거짓말을 한다. "자동차 + 브레이크 + 패드" 라는 특징을 조합해서 그럴 듯하게 꾸며낸다. 몰랐다면 깜빡 속았을 것 같다. 아예 "타이어 가이드"를 아냐고 물어 보았다. 역시 헛.. 2024. 10. 27.
앱 개발 연구소 이야기 "앱개발 연구소"로 블로그 이름 바꾸기 젊고 액티브한 사람들을 상대로 한 앱들은 많다. 카톡, 네이버 카페, 직방 등등 말이다. 그런데, 엄마, 가족, 친구 이런 테마 앱들은 적다. 돈이 안되기 때문이다. 사무적인 앱들은 많다. 나는 보통 사람들에게 필요한 앱들을 만들고 싶었다. 진짜 정말 손에 잡히는 작고 편리한 것들을 만들고 싶다. 일상의 작은 변화를 만들어주고 싶다. 그게 필요한 사람들한테. 크고 좋은 건 네이버나 카카오가 만들거다. 나는 작고 유용한 걸 만들고 싶다. Small Apps, Life Change. 그래서 사람들의 삶이 변했으면 한다. 좀 더 좋은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2014년 세월호"가만히 있으라." 이게 아이들에게 한 이야기였다. 시끄러우면 안되고, 함부로 움직이면 안되고. 허.. 2024. 10. 10.
Panorama VR 프로젝트 Panorama VR 이란, 길게 찍은 Panorama 사진을 이용해 만든 VR화면을 말한다.파노라마 사진 : 갤럭시 카메라로 찍을 수 있다. (프로모드)VR Player : 게임 안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앱이 필요하다. 유튜브는 동영상 VR을 지원한다.AR Overlay : 애플 비전 프로, 구글 글래스, 삼성 기어 VR은 앞에 보이는 화면에 VR 기술을 입힌 거다.이 기술은 2,000년에 처음 나왔다.애플이 Quicktime 을 출시하면서 VR을 선보인 거다.몇가지 발전이 있었지만 기술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하드웨어가 대부분 2차원 기기였기 때문이다. 현실감을 대체하려는 시도들이 많았다.애플 비전프로 같은 제품들로 시각을 속이려 했다.하지만, 현실감을 대체하기엔 많이 모자랐다.착용감 자체가 몰입을 .. 2024. 10. 6.